안녕하세요~먹방엄마입니다.
광복절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홍천강 래프팅에 다녀왔어요.
홍천강 래프팅 티켓은 미리 위☆프에서 저렴하게 구입하고 예약까지 하고 가니 넘 좋더라구요.
예약시간은 1시타임~~미리가서 구명조끼 헬멧, 아쿠아슈즈등 챙기면 되요.
남들이 신던 아쿠아 슈즈는 찝찝해서 못 신고 먹방엄마 가족은 개인아쿠아슈즈 준비했어요..
경험상 홍천강에는 자갈이 많아 아쿠아신발이나 샌들을 꼭 신어야 겠어요.
먹방엄마는 젖지 않은 구명조끼로 골라 입었어요~~
헬멧도 땀냄새 나지 않은걸로 골라 썼어요.
중2병 딸아이는 땀냄새 나는 헬멧을 골라서 투털투털 거리고...결국 남편것과 바꿔서 착용했어요.
여러사람이 사용하는것이다 보니 잘 골라야 겠어요..
홍천강 래프팅 예스레져 미니버스로 래프팅할 장소로 이동을 해요.
간단히 몸을 푸는 체조을 하고 보트에 탈 인원수에 맞게 즉석에서 조를 짭니다.~~
두근두근 ~~우리가족이 탈 보트가 대기하고 있네요^^;;
먹방엄마는 생각보다 빠른 물살을 보니 겁이 났어요..홍천강 물도 엄청 차갑구요.
차가운물에 놀라지 말라고 래프팅 진행자가 장난스럽게 물을 뿌려줍니다~~^^
보트 맨 앞자리는 남성분들이 타고 뒤쪽으로는 여성분들이 타요..
어린아이들은 보트 가운데 바닥에 앉아요.
그리고 래프팅 진행자의 구령소리에 맞춰 노를 저으면 되요..
먹방엄마의 보트가 뒤집어 질까 하는 걱정은 괜한걱정이었어요.
막상 보트를 타보니 보트가 정말 천천히 가더라구요^^;;
먹방엄마는 열심히 노를 저어야 했어요~~
생각보다 노 젓는것은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보트위에서 간단한 게임(?)을 해요..서로 어깨동무 해서 보트를 롤링하는 건데.....그만 먹방엄마는 몇사람과 홍천강 물속으로 꼬르륵 빠졌어요..
이것이 래프팅의 묘미인것 같아요..ㅋㅋ
래프팅 하는 중간중간 홍천강변에서 피서를 즐기는 피서객들을 볼수 있어요.
홍천강에서 낚시,다슬기 잡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중간 지점에서 잠깐 쉬어서 가요~
래프팅 진행자님이 분위기를 재미있게 띄워 주셔서 모두들 즐거웠어요.
먹방 가족은 수영도 하고 래프팅 진행자와 장난도 치고 함께 래프팅 하는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지게 되더라구요.
초등6학년 울아들은 그팀에서 제일 막내라서 애기(?)너무 귀엽다고 사랑을 듬뿍 받았답니다.
커플로 래프팅 온 분들이 지금 타이타닉의 장면을 재현하고 있어요~ㅋㅋ 이것도 래프팅 진행자가 다 시켜요.
그리고 조금 가다가 뒤에 가서 이커플을 확 밀어 버립니다...^^;;
헬리캠이 와서 우릴 찍어 갔는데....사진은 어디서 찾는건지 래프팅업체에 문의 안하고 깜빡 잊고 그냥 왔네요..ㅠㅠ
물속에 빠져도 모두들 즐거워 하는 분위기입니다~^^
뒤쫒아 오는 보트에 마구마구 물 뿌리기 공격도 하고 우리보트팀 분위기가 넘넘 좋았어요...^^
이런 분위기에 초등 울 아들은 넘넘 재밌어서 아주 흥분해있었구요.
자~이제 즐거운 홍천강 래프팅이 끝났어요.
먹방엄마가 생각했던 것처럼 아슬아슬하고 속도감있는 래프팅은 아니였지만 넘 즐거웠어요.
래프팅시간은 1시간 조금 넘게 걸렸어요..남성분들은 보트를 머리위에 올려서 150미터 정도 거리에 있는 예스레져까지 들고 갑니다.
예스레저에 헬멧과 구명조끼를 반납하고 먹방엄마는 다시 강가로 내려와서 물놀이를 했어요
홍천강에는 다슬기도 많다고 해요..재미 삼아 물놀이 삼라 잡아도 좋을것 같아요.
중2병 딸아이와 나란히.앉아서 도란 도란 얘기도 하고 홍천강 넘 좋아서 내년에도 오고 싶어집니다.~~^^
지금까지 먹방엄마 가족의 홍천강래프팅 후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