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나랑 행복하게~

변산반도에서 즐거운 여름휴가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중  군산으로 경유해서 군산맛집을 두군데를 가보았어요.

군산 생생정보통 방송맛집으로 유명한 왕산반점의 콩나물짬뽕을 맛보기로 결정했어요.

지난5월 연휴에 군산여행을 이미 했었는데 군산 맛집인 이성당, 지린성, 왕산반점에 줄이 너무 길어서 아쉽게 그냥 되돌아 왔었거든요.ㅠㅠ

이번 여름휴가는 빠른편이고 평일이라 생생정보통 방송맛집 왕산반점의 콩나물짬뽕을 꼭 먹으리라!!

번호표 없이 가게밖 땡볕에서 5분정도 밖에서 기다렸어요...ㅠㅠ

 
생생정보통 군산맛집 왕산반점은 작고 아담한 동네 중국집이네요.

군산 생생정보통 맛집 왕산반점의 기대했던 콩나물짬뽕 주문했어요~

작은 문어 한마리 올라가 있고 홍합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요..

먹방엄마는 재빠르게 홍합을 먹어 치우고 보니 ....

왕새우 한마리 보이네요..

이제 짬뽕면을  맛볼 차례~~

그런데...!! 충격  그자체입니다...!!

저의 기대가 너무 큰 탓일까요?
국물이....! 국물이! 밍밍합니다...!!

짬뽕의 얼큰함도 깊은 국물맛도 나지 않아요...이건 뭐지? 하는 맛이네요ㅠㅠ

먹방엄마는 충격으로 울가족에게 콩나물짬뽕 국물을 권했어요.

초등 울 아들의  정확한 표현은"헐~이건 콩나물국 맛!!"

생생정보통 군산맛집이라고 블로거들이 극찬했던 왕산반점 콩나물짬뽕의 맛은 기대했던 것과는 달랐어요..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다고 하지만 먹방엄마는 한마디로 우울해졌어요.

저도 블로그를 하는 입장이지만 이건 너무 하네요...저는 정말이지 울남편이 땀 흘리고 수고한 월급으로 직접 계산한 먹방을 개인입맛으로 솔직하게 올려드려요..

5분정도이지만 아~~땡볕에서 기다린것이 정말 후회되는 느낌이네요..

왕상반점 탕수육 소~~함께 주문했는데요.

탕수육은 바삭하고 돼지냄새는 나지 않아요.

다만 탕수육소스는 옛날 탕수육소스이네요.

탕수육도 남겨서 포장해왔어요~ㅠㅠ

포장부탁했더니 소스없이 이렇게만 해주셨어요ㅠㅠ

울 아들이 주문한 짜장이예요...울아들은 언제나 짜장면이거든요.

아~~생생정보통 방송맛집이라고 해서 믿었건만 먹방엄마의 먹방중에서 충격 그자체였던 군산맛집 후기를 마칩니다.

이건 먹방엄마의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임을 참고해 주세요.